전기차를 타는 분들이 겨울에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어요. “하부세차 해도 괜찮나요?” 그리고 테슬라 오너분들은 “배터리 있는 차 하부에 물 쏴도 되나요?”를 특히 걱정하시죠.
결론부터 말하면, 전기차도 하부세차는 필요합니다. 오히려 겨울 제설제 환경에선 염화칼슘 부식을 줄이기 위해 하부 관리가 더 중요해요. 다만 전기차는 구조가 다르니, 세차도 안전한 순서와 강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전기차 하부세차를 ‘겁내지 않되, 무리하지 않게’ 하는 실전 루틴을 정리해드릴게요. 테슬라 오너분도 그대로 적용 가능합니다.
1. 전기차 하부세차에서 중요한 건 “압력”보다 “방향”입니다
전기차는 하부에 배터리 팩과 커버가 있고, 에어로다이내믹 커버 구조도 많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가까이서 고압을 오래 쏘는 방식은 피하는 게 좋아요.
- 너무 가까운 고압 분사 금지: 가까이 대고 오래 쏘면 틈새로 오염이 더 깊게 들어갈 수도 있어요.
- 각도 조절: 한 곳을 ‘뚫는’ 느낌이 아니라, 넓게 훑으면서 염분을 씻어내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 목표는 염분 제거: 전기차 하부세차의 핵심은 “깨끗함”보다 염화칼슘을 남기지 않는 것입니다.
Expert Tip(10년 노하우)
전기차 하부는 “짧게 자주”가 효과적이에요. 저는 제설제 도로를 달린 날엔, 풀세차가 부담되면 하부와 휠하우스만 7~10분 빠르게 헹구라고 권해요. 이 루틴만 잡아도 봄에 하부 상태가 확 달라집니다.
2. 테슬라 하부세차 포함: 겨울 세차 ‘안전 순서’
① 주행 후 잠깐 식히기
브레이크 디스크와 주변 부품이 뜨거울 수 있으니 5~10분 정도 안정 시간을 주세요.
② 하부 먼저, 그리고 휠하우스
염화칼슘은 하부에 가장 많이 남습니다. 하부를 먼저 헹구고, 휠하우스 안쪽(특히 뒤쪽)을 집중하세요. 테슬라도 휠하우스에 오염이 잘 쌓입니다.
③ 외부 세차는 미온수 + 부드럽게
겨울엔 찬물만 쓰면 염분이 잘 녹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가능하면 미온수가 유리합니다. 도장면은 강한 솔보다 부드러운 방식이 안전합니다.
④ 마지막 건조가 ‘전기차 세차의 완성’
틈새 물기 방치가 가장 문제를 만듭니다. 도어 하단, 주유구(충전구) 주변, 트렁크 테일게이트 틈은 에어로 물기를 빼는 습관이 좋습니다.
3. 염화칼슘 부식 줄이는 ‘사소하지만 큰 습관’ 3가지
전기차든 내연기관이든 겨울엔 아래 3가지만 습관으로 잡아도 결과가 달라집니다.
① 눈길 주행 후 “방치 기간” 줄이기
염분이 마르며 결정이 되기 전에 씻어내는 게 가장 쉽습니다.
② 후면 하단을 꼭 헹구기
와류 때문에 오염물이 뒷범퍼 하단에 집중됩니다. 전기차도 예외가 아닙니다.
③ 왁스/코팅으로 보호막 얇게라도
염분이 도장면에 직접 닿는 걸 줄이면, 세차도 더 쉬워집니다.
Expert Tip(10년 노하우)
저는 전기차 오너분들께 “세차를 겁내기보다, 세차를 늦추는 걸 겁내라”고 말해요. 염화칼슘은 시간이 길수록 불리합니다. 부담되면 하부만이라도 빠르게 헹구는 쪽이 훨씬 안전해요.
전기차·테슬라의 겨울 하부세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가까운 고압은 피하고, 넓게 훑어 염분을 씻어내며, 건조로 마무리—이 원칙만 지키면 됩니다.
오늘의 체크리스트
| 항목 | 오늘 실천 | 포인트 |
|---|---|---|
| 주행 후 5~10분 식히기 | □ | 브레이크/부품 보호 |
| 하부 먼저 헹굼 | □ | 염분 제거가 목표 |
| 휠하우스 안쪽 집중 | □ | 뒤쪽/상단 안쪽까지 |
| 너무 가까운 고압 분사 피하기 | □ | 넓게 훑는 방식 |
| 에어건 건조 | □ | 충전구/도어 틈/테일게이트 |
| 왁스/코팅 얇게 도포 | □ | 보호막으로 염분 노출 감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