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림별 제원, 성능 비교부터 ‘제로백’까지
기아 EV6는 동일한 플랫폼(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 아이오닉 5와 형제 모델이지만, 확실히 다른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EV6는 보다 스포티하고 날렵한 성격을 지니며, 고성능 GT 트림까지 선택지가 매우 넓어요.
트림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요, 배터리 용량, 출력, 제로백(0→100km/h 가속 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트림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트림 | 배터리 용량 | 최고 출력 | 1회 충전 주행거리 | 제로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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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 58.0kWh | 170마력 | 약 370km | 약 8.5초 |
롱레인지 | 77.4kWh | 229마력 | 약 475km | 약 7.3초 |
롱레인지 AWD | 77.4kWh | 325마력 | 약 430km | 약 5.2초 |
GT | 77.4kWh | 585마력 | 약 340km | 약 3.5초 |
특히 고성능 GT 모델은 제로백 3.5초로 슈퍼카 급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주행감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GT라인 이상의 AWD부터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반면, ‘실속형 EV’로는 롱레인지만큼 가성비 좋은 선택도 드물죠.
2. 기아 EV6 가격 및 보조금이 적용된 실구매가
이제 핵심, 기아 EV6 가격 이야기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나 전시장에서 안내받는 ‘기준가’보다 우리가 궁금한 건 결국 '실구매가'죠. EV 보조금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서울 기준 대표 트림의 보조금을 적용해 계산해봤습니다.
트림 | 차량가 | 국고 + 지방 보조금 | 실구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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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 약 5,000만 원 | 약 700만 원 | 약 4,300만 원 |
롱레인지 | 약 5,700만 원 | 약 650만 원 | 약 5,050만 원 |
GT-Line | 약 6,300만 원 | 약 500만 원 | 약 5,800만 원 |
GT | 약 7,200만 원 | 지원 제외 | 약 7,200만 원 |
제일 많이 팔리는 ‘롱레인지’ 트림이 보조금 포함 약 5천만 원 수준으로,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가성비 좋은 전기차입니다. 반면 GT는 웬만한 수입차 가격이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진짜 즐기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 외에도 취득세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함께 챙기면 더 좋겠죠?
3. 유지비는 어떨까? 내연기관과 실제 비교
“EV는 유지비가 싸다”라고 익히 알려져 있지만 정확히 얼마나 절감되는지 수치로 알아보면 이해가 더 잘 됩니다. EV6는 1kWh당 약 5.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자택에서 전기를 충전할 경우 월 유지비가 정말 낮게 나옵니다.
항목 | EV6 | 중형 가솔린 SU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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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월 1,500km 기준) | 약 27,000원 | 약 200,000원 |
정기 정비 비용 | 거의 없음 | 오일/필터교환 約 5~10만 원 |
세금 및 등록비 | 취득세 140만 원 감면 등 | 일반 요율 적용 |
이 외에도 공공충전소 요금 할인, 급속충전기 구축 지원 등 지자체별 혜택도 다양합니다. 특히 수도권이나 광역시 거주자라면 EV 타는 재미가 아주 큽니다.
자세한 전국 충전소 위치, 충전요금 정보는 ‘환경부 EV 포털’을 참고하시면 유용해요. 아래 링크도 확인해보세요!
👉 환경부 충전소 검색 : https://www.ev.or.kr/evmap.do